
펫프렌즈에서 이것저것 담아봤어요

강아지 간식을 뭘로 사줘야 하나 늘 고민인데요. 이번에 펫프렌즈에서 이것저것 담아봤어요. 저희 집 댕댕이는 워낙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, 뭘 사줘도 금방 질려 하거나 아예 안 먹는 경우도 많거든요. 그래서 이번에도 반신반의하면서 골라봤어요. 펫프렌즈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 할지 고르는 재미도 있긴 한데, 사실 뭘 골라도 저희 강아지 반응을 봐야 하니까 약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.
딱 3가지 간식을 골라봤어요

이번에 눈여겨봤던 간식은 딱 세 가지였어요. 하나는 동결건조 간식인데, 이게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하더라고요. 두 번째는 좀 씹는 맛이 있는 져키 종류였고요. 마지막으로 훈련용으로 쓰기 좋은 작고 부드러운 간식도 하나 곁들였어요. 보통 한 번에 너무 많이 사두면 금방 질려 하니까, 이렇게 소량씩 여러 종류를 사서 반응을 보는 편이에요.
결과는… ‘이거’ 하나만 성공했어요

결론부터 말하자면, 세 가지 중에 하나만 제대로 성공했어요. 바로 훈련용으로 산 작고 부드러운 간식이었는데요. 이게 딱 2,000원 정도 하더라고요. 냄새도 강하지 않고, 입에 넣자마자 바로 꿀꺽 삼킬 수 있는 크기라서 그런지 저희 강아지가 정말 좋아했어요. 훈련할 때마다 하나씩 줬는데, 냄새를 맡자마자 쏜살같이 달려올 정도였답니다.
나머지 둘은 왜 실패했을까요?

문제는 나머지 두 가지 간식이었어요. 동결건조 간식은 냄새는 괜찮은지 코를 킁킁거리긴 했는데, 막상 줘보니 몇 번 씹지도 않고 뱉어버리더라고요. 가격도 꽤 나갔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. 져키 종류는 씹는 맛이 있다고 해서 골랐는데, 이것도 마찬가지였어요. 처음엔 좀 흥미를 보이는가 싶더니, 몇 번 씹다가 이내 흥미를 잃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죠. 저한테는 이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는데, 저희 강아지한테는 아니었나 봐요.
강아지 간식, 500원 차이의 엄청난 결과

사실 훈련용으로 산 그 2,000원짜리 간식이랑, 실패한 동결건조 간식 가격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거든요. 한 3,000원 정도? 근데 강아지 반응은 극과 극이었어요. 이게 참 신기하면서도, 돈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. 괜히 비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요.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씹는 식감보다는 바로 삼킬 수 있는 부드러운 간식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.
결론적으로…

그래서 지금은 2,000원짜리 그 간식만 계속 구매해서 주고 있어요. 물론 언젠가는 이것도 질려 할 수 있겠죠. 그때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지만요. 강아지 간식 고르는 게 참 어려운 일이긴 한데, 그래도 이렇게 하나라도 제대로 성공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.